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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P는 영국의 강점연구기관이자, 강점 기반 컨설팅사입니다. Realise2라는 강점 진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개인 및 팀 코칭, 단체 워크숍, 강점기반 조직 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200개국에서 Realise2를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블룸컴퍼니는 4년 전 초대한 세계적인 강점 코치인 Robert Biswas Dinner의 내한 워크숍을 통해 처음으로 Realise2를 접하게 되었고, 금번에 본격적인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강점을 깨닫다의 Realise, 그리고 강점을 삶에서 실현시키다 Realise  그래서 Realis2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지요. 저는 5/13~14일 양일간 진행되는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 했으며,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교육생과 함께 교육받았습니다. 조직 내 리더, 코치, 리더십 전문가 등 열정 넘치는 교육생들과 CAPP의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한 과정이었습니다.

Realise2 프로그램의 배경과 프로그램 프로세스, 향 후 활용분야 그리고 프렉티셔너로 진행을 위한 실습과 상호 코칭 시간으로 구성된 본 과정은 진단에서 나온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습니다. Realise2가 다른 강점 진단과 차별화 되는 것은 바로 진단결과지입니다. 보통 1~5순위까지 강점에 대해 요약되어 나오는 것에 비해, Realise2는 드러난 강점, 드러나지 않은 강점, 학습된 강점, 약점 이렇게 4가지로 정리되며 premium 프로파일에서는 각 강점을 어떻게 개발해 나가면 좋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본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CAPP의 전문 컨설턴트의 지난 10년간의 자신의 강점 프로파일을 소개해 줬는데, 강점과 학습된 강점, 드러나지 않은 강점, 약점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 되었다는 점 입니다. 결과적으로는 강점도 자신을 둘러싼 상황과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변화한다는 점 입니다. 때로는 드러난 강점이 학습된 강점영역으로 가기도 하는데, 이는 그 강점이 지나치게 활용되는 것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활용하면서 에너지가 고갈되곤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원래 드러난 강점이 ‘Service 봉사’인 사람이 매일 고객을 대면하고, 그 강점을 활용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노출되다보면 시간이 지나서 다시 자신의 강점을 확인해 볼 기회가 있다면 이는 더 이상 강점영역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고 나타나는 강점이 있다면 그것이 자신의 대표적인 강점이자 잘 변화하지 않는 속성이라고 합니다.

이 같은 설명 후에는 CAPP측에서는 어마 어마한 질문폭탄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강점을 활용하느냐? 매번 진단을 해야 하느냐? 조직에서는 이 모든 것이 다 돈인데, 강점 개발 계획을 세워서 조직에 적용해 나가는 것이 쉽지 않겠다. 등 활용성과 비용, 그리고 진단지의 과학성에 대해 수 없는 질문이 오고 갔습니다.

CAPP 측에서는 진단지의 강점이 내 것이 맞고 안 맞고를 파악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강점은 변화하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강점 개발계획 역시 한번 세운 계획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조직원과 조직의 강점파악과 현재 시점에서의 개발방향에 대해 아이디어를 세우는 것이라고 반론했습니다. 심리학에서 많이 진단하는 성격진단 도구인 MBTI도 역시 전제는 사람은 변한다 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되면 성격으로 그룹화 하게 되고 조직의 효율성 논리에 위해서 운영될 수 밖에 없다는 것 입니다. 이는 강점기반 조직 전략과 개발의 큰 방향성에도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흥미로운 논쟁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교육생들은 자신의 경험으로 비추어 보건데, 강점은 변하고 그것에 따른 개발은 리더와 조직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는 듯 보였습니다.

본 과정의 마지막에는 드러난 강점과 드러나지 않은 강점의 다이나믹스를 통해 현업, 또는 인생에서 목표를 어떻게 이루어 갈 것인지 코칭을 통해 풀어냈습니다. 저도 종일 코칭을 지켜보고 또 실제로 해 보면서 과정이 내재화 되었고, 개인적으로도 의미있는 코칭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Realise2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여러 각도에서 검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강점탐색과 개발에 아주 좋은 Tool이긴 하지만, 진단 비용과 향 후 활용 측면에서 전반적인 프로세스가 함께 도입이 되었을 때 강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by hyeeun, choi  @ Bloom company Happiness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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