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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하던 것을 멈추고 아래 3가지 질문에 대답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을 어떨까?

-나는 착한 사람인가?

-나는 맡은 바를 탁월하게 행하는가?

-나는 큰 기쁨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는가?

 

Q1. 나는 착한 사람인가?

첫 번째 질문부터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면 질문을 조금 바꾸어 ‘나에게 착한 점이 있는가?’를 생각해보자. 최근 한 달 동안 내가 했던 착한 일을 떠올려 보면, 다른 사람을 위해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것을 잡아준 적도, 지나 가는 사람에게 길을 가르쳐준 적도 있다. 분명 자신에게도 착한 점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나는 착한 사람이다’고 단정짓기에는 무엇인가가 부족할 수도 있다. 이럴 땐, 당신이 일상생활에서 행했던 사소한 착한 행동을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좋은 감정을 자주 경험하는 것(Experiencing Self)도 행복이지만, 착한 자신을 기억하는 것(Remembering Self)도 행복을 쌓아가는 효과적인 방법이니까. 무엇이든 좋으니 일주일 동안만이라도 하루에 한 가지씩 착한 일을 한다면, 첫 번째 질문은 의외로 쉽게 대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Q2. 나는 맡은 바를 탁월하게 수행하고 있는가?

항상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더욱이 일 또는 학업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모르는 분야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탁월함까지 갖춘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 질문을 살짝 바꿔 보자. “당신은 자신의 탁월한 모습을 상상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학습 모델에는 자신의 현재 역량을 바로잡고 극대화시키는 이원 학습과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상상하며 자신의 현재 역량 이상을 좇아가는 삼원학습이 있다고 한다. 작은 일이라도 자신의 탁월한 모습을 마음 속에 그리며 실행하는 사람과 매사 부족함만 메꾸는 태도에 갇혀 있는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부족함을 채우는 목적이 무엇일까? 부끄러움을 없애기 위해서 그러는가? 혹은 자신의 탁월함을 빛내기 위해서인가? 작은 일이라도 이원학습에만 멈추어 있지 말고, 작은 것부터 자신이 맡은 바를 멋지게 해내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자. 동료들에게 쾌활하게 인사하는 자신의 모습은 어떤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자신의 강점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은 어떤가? 물론 처음부터 잘 되지는 않겠지만, 마음 속의 탁월함이 드러난 자신으로부터 무한동기를 얻어 시행착오와 시간의 산을 넘어보길 바란다.

Q3. 나는 큰 기쁨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는가?

당신이 최근에 즐거움을 경험한 것은 언제인가? 누군가로부터 친절을 받았을 때도 있고 당신이 누군가를 도와준 때도 있을 것이다. 또는 글, 그림, 영화 등 예술 작품에서도 기분 좋은 짜릿함을 느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기분 좋은 경험이 때로는 경험 그 이상이 되어, 변화를 위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긍정심리학자 바바라 프레드릭스은 오랜 기간 긍정 정서를 연구하며 긍정 정서와 삶의 방식 변화의 관계를 밝혀가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긍정 울림 (Positive Resonance)라는 개념을 통해 긍정 정서가 공유되고, 상호 배려와 관심, 동시성이 함께할 때 마음에 울림이 생긴다 하였다. 이러한 울림이 반복되면 긍정적인 삶 자체로 점진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옛말에 즐거움은 나누면 배가 된다 하였다. 단순히 나누는 것을 넘어 그 즐거움을 함께하는 기회를 만들고, 그 즐거움 속에 서로의 성장을 돕는다면 그 효과는 갑절을 넘어 곱절이 되는 긍정 울림을 경험할 수 있다. 큰 기쁨을 공유한다는 것은 주고받는 정서를 넘어 상호작용하는 긍정정서를 의미한다. 주변을 한 번 둘러보자. 당신이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고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떠올려보고 그 사람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늘려 보기를 바란다. 당신의 행동에 진심이 있다면 분명 울림은 다시 메아리처럼 돌아와 큰 기쁨을 다시 나누게 될 것이다.

 

Be good, do great, and share delight.

20140325 박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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