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관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 힘, 회복탄력성은 최근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리드하는 혁신 조직들의 필수 역량으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어려움과 실패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고, 이를 조직 구성원들이 어떻게 마주하고 극복하느냐는 조직 성공을 결정하는 보이지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우는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자들도 CEO가 몇 번이나 창업에 실패했는지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봅니다.

실패가 성공의 반대 방향이 아니라 같은 방향이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직 구성원에게 실패는 평가 및 승진 누락으로 이어지는 불안한 현실이고, 혁신은 나의 번아웃을 부르는 피하고 싶은 목표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조직들이 조직차원에서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실패에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회복탄력성 훈련을 제공하여 구성원의 번아웃을 예방하고 마음의 근력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최근 심리학자들이 회복탄력성의 매커니즘을 밝혀내고 있으며, 긍정성, 관계, 마음챙김 등을 키우는 방법들이 효과적인 훈련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회복탄력성 진단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코너와 데이비슨이 개발한 척도 중 몇 문항을 뽑아 소개해드립니다. 나 자신과 우리 조직 구성원의 회복탄력성은 어느 정도일지 한 번 가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친밀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인간관계가 있다.
  • 성공 경험 덕분에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이 있다.
  • 항상 유머를 잃지 않는다.
  • 스트레스에 능숙하게 대처한다.
  •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
  • 막다른 상황에서도 집중해서 생각한다.
  • 어느 시점에서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 불쾌한 감정을 처리할 수 있다.
  • 어떤 일이 닥쳐도 잘 대처할 수 있다.
  •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다.

–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CD-RISC) 25문항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