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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의 핵심, 자율성 존중법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경력이 쌓이면서 다른 누군가를 동기부여해야 하는 책임을 맡게 됩니다.
부모의 역할이 될 수도 있고, 팀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타인에게 동기부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최근 동기부여에 대한 이론 중 가장 널리 인정받고 있는
‘자기결정이론’을 연구한 에드워드 데시와 리치 라이언 교수는 한가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A그룹에는 퍼즐을 맞출 때마다 1달러씩 주기로 했고,
B그룹에는 아무런 보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아무런 보상 없이 퍼즐 맞추기를 즐긴 B그룹이 훨씬 더 많은 흥미를 느꼈고,
몰입도, 창의성, 문제 해결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반면, 1달러씩 돈을 받던 A그룹은 처음엔 퍼즐 맞추기에 열중하는 듯했으나
보상을 없애자 흥미를 곧 잃어버리고 몰입하지 못했습니다.

즉, 돈이라는 외부 보상이 아닌 퍼즐 맞추기 자체에서 얻는 즐거움이
더 뛰어난 성과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결정이론에서 내재적 동기부여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바로 ‘자율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율성’이란, 스스로 선택하고 본인만의 원칙에 따라 일을 하거나 조절하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누군가를 동기부여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 대상의 자율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여기서 자율성 존중을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1.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며, 공감하고 있음을 표현하라.

예를 들어, 부하직원의 동기부여를 해야 하는 경우,
부하직원에게 “그 일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지고 막연해 보일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타인의 자아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있음을 전달하세요.

2. 가능한 선택사항을 많이 제시하라.

임무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선택사항을 우선 제시한 후, 시간의 유동성/업무 방식 등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면,
누군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동기부여가 잘 될 수 있습니다.

3. 자율성 존중은 방임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라.

동기부여 대상(ex. 부하직원, 자녀 등)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그냥 내버려 두거나
비생산적이거나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도록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기본적인 규칙과 업무 기준,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알려야 합니다.

출처 : 블룸북-긍정 동기부여(케논 쉘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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